경제 뉴스를 살펴보면 기준금리 라는 용어가 가끔 나오게 됩니다. 특히 올해 말 같은경우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금리는 용어가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기준금리는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의 매월 첫번째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결정하게 되며, 이 기준 금리는 물가, 국내외 경제상황 등을 고려 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 금리의 변화는 콜금리에 직격탄을 주게되며, 콜금리의 변화는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콜금리는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잉여자금이 있는 다른 곳에 빌려달라고 요청할때 발생하는 이자를 콜금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콜 금리는 각 금융기관의 자금 사정을 반영 할 수 밖에 없으므로 전체 금융시장 상태를 파악하는 기준이 되게 됩니다.
기준금리는 언제 바뀔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때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전체 국제 정세나 국내 금융 상태를 보았을때,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이 저렴한 인하로 돈을 빌려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게 됩니다. 일반 국민들도 기준금리가 낮으면 대출 금리 또한 낮기 때문에 돈을 빌려서 주택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지요.
반면에, 물가가 지나치게 상승했고, 유동성이 과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경제상황상 인상, 인하 요인이 없을 경우에는 기준금리를 동결 하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낮춰도 효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낮추기도 합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기준금리를 각각 두차례씩 낮추었습니다. 기준 금리를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하락이 지속되어 디플레이션이 나올 기미가 보여 이러한 통화정책을 펼쳤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편하신 글이 있다면 메일주세요.
Copyright 2015-2024 by 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