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한국 최대 규모의 대부업체입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라는 이름은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러쉬앤캐쉬’는 익숙하실겁니다. 이 러시앤캐쉬가 아프로파이낸셜 대부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일본계 대부 업체입니다. ‘일본계’라는 딱지를 떼내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은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것 같네요. 현재 OK캐피탈을 흡수 합병을 하여서 일본의 J&K 캐피탈의 영향을 줄이려고 하지만, 그게 쉽게 될까 싶기도 합니다.
하여간 이 회사는 2002년에 대부업 등록제를 실시하자마자 한국의 대부업 시장에 진출하여 급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 서민들의 소액대출을 주로 하고 있으며 법정 최고 금리인 27.9%에 대출을 하고 있지요. 그만큼 서민들의 등쳐먹고 산다는 꼬리표를 항상 달고 다니는 회사입니다.
사업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전부 무혐의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아프로파이낸셜 대부는 대부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있을때마다 가장 먼저 매를 맞는 기업이지요. 솔직히 이러한 회사는 고리대금으로 먹고 사는 회사인데 너무 많은 폭리를 취한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하려면 경제 구조를 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1금융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부업체마저 없으면 삶이 더욱 힘들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중금리 대출과 같이 금리절벽현상을 막아주는 시스템이 더욱 대중화되고 보편화 되어야 고금리 대출로 빠져드는 서민들의 삶을 막아낼 수가 있는 것이지요.
아프로파이낸셜대부도 이러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듯 합니다. 그래서 제도권 진입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예를들면 OK저축은행의 인수가 그러한 일환이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