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 대출은 기존에 가입했던 변동금리 대출 또는 이자만 상환 하고 있는 대출을 2% 중반대의 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해 주는 대신에 원리금 상환을 해야하는 대출입니다. 이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긴 하지만 원금까지 같이 갚아야 하는 이유로 재이탈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탈을 하기위하여 다른곳에 대출을 하여 갚게되면 중도 상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안심전환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1.2%에서 서서히 감소하는 슬라이딩 방식입니다. 이렇게 감소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3년이 되면 0이 되어서 더이상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자만 보면 안심전환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무조건 맞다고 보지만 대출자들이 부담해야하는 월 평균 상환액이 커지므로 실질적인 부담이 매우 커졌다고 볼 수 있네요. 그동안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거치식이었고 집을 팔때 원금을 갚겠다는 식의 갭투자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또한 고정금리 상품이다보니까 기준 금리가 계속해서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에서 금리인하의 압박을 계속해서 받고 있어서 금리는 하향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금리를 올리려고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의 방어는 될것 같기도하구요. 정말 금리는 예측이 불가능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