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저원가성 예금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원가성 예금이란 요구불예금,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등과 같이 거의 금리를 주지 않는 예금을 말 하지요. 이러한 예금의 금리는 0.1% 수준이 대부분이라 자금 조달 비용이 거의 들지 않지요.
저금리 기조때문에 순이자마진의 방어수단으로 모든 은행이 이러한 저원가성 예금을 늘리기 위하여 온갖힘을 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열심히 했었던 곳은 우리은행이라고 하네요. 우리은행은 82조 9370억원의 저원가성 예금을 기록해서 전년대비 15조100억원을 늘렸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4대 은행 모두 저원가성 예금이16% 가량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저원가성 예금을 유치하기 위한방법은 중소기업 임직원 거래 활성화나 4대연금 계좌 유치, 학교와 학생의 계좌 유치에 노력하는 것이지요. 또 가맹점 카드 결제계좌 유치도 포함이 될것 같네요.
하여간 이런 저원가성 예금은 고금리 시대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에는 최대한 예금 금리는 낮추고 대출금리는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낮은 금리여도 상관이 없는 저원가성 예금의 확보를 하려고 노력 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