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해서 차 없이 지낸지 몇년이 지났습니다. 실은 저는 차가 없지만 와이프가 몰고 다니는 차가 한대가 있습니다. 저도 한대가 필요할 상황이라서 차를 한번 보려고 현대차 홈페이지를 가봤습니다.
이달의 구입 혜택을 먼저 알아 봤습니다. 역시 나온지 꽤나 오래된 차거나 고가의 차량의 경우에는 현대차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하는 것 같더군요. i40는 100만원, 제네시스는 150만원 정도 할인을 해주네요.
근데 놀랐던것은 소나타 PHEV는 300만원을 할인을 해줍니다. 잘 안팔려서 그런가요? 원래 전기차는 이정도 수준인건가요? 잘은 모르지만 전기차라 쉽게 손이 안가는것 같습니다. 충전할 곳이 있어야 사지요. 그림에 떡입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표를 봤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라 그런지 세제혜택이 있는것 같습니다. 100만원 정도 수준의 할인을 해주네요. 하지만 깡통차도 22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는 꽤나 예쁜것 같지만. 1.6을 2200만원을 주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랜저도 한번 봤습니다. 2.4엔진에 2900만원이네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사느니 돈 조금 보태서 이걸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아니면 더보태서 한정판을 살까요? 이러다 보면 끝이 없는데 말이죠. 예전에 차를 살때도 이런식으로 고민하다가 트림을 엄청나게 올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나고 보면 깡통 + 자동변속기가 가장 마음이 편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