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0.4% 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옆나라 일본처럼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네요. 이정도의 경제 성장률은 메르스 사태의 0.4% 이후 최저 치라고 합니다.
1분기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내수와 수출의 부진이라고 합니다. 이는 당연하지요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것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면 전체적으로 부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서 정부의 목표인 3%대 성장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2.8%로 수정했다고는 하지만 2.8%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꽤나 높은것처럼 보이네요.
민간 연구소 같은경우에는 이미 현실을 반영하였습니다. LG경제 연구원은 2.4%로 가장 낮은 경제 전망치를 보였으며, 현대 경제연구원은 2.5%, 한국금융연구원은 2.6% 경제 성장 전망을 내보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경제 성장이 장기화 될경우에는 예상치를 갈수록 낮게 잡겠지요.
이러한 저성장 때문에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임시공휴일을 설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말 미봉책이라고 보여집니다. 언발에 오줌누기 밖에 되지 않는 것이지요. 일시적으로 경기부양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것이죠. 임시 공휴일로 설정을 한다고 치더라도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저희만해도 공휴일에 어디 안나가고 집에만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렛이나 나들이를 간다고 하더라도 그냥 사람 구경만 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