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다소 구질구질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상호저축은행들의 연쇄 뱅크런 사태로 인하여 여러 저축은행들이 퇴출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퇴출된 저축은행 중에서 경은, 토마토2, 영남, 부산 저축은행이 예솔저축은행으로 통합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업은행이 P&A 방식으로 강제로 떠맡은 것이 바로 IBK저축은행입니다.
그러다보니 IBK저축은행의 경우에는 그리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축금리도 고만고만, 대출금리도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지요. 그래도 괜찮은 대출 상품을 하나 꼽으라면 참좋은론 을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좋은론은 실질적 소득활동이 확인되는 근로자를 위한 대출상품으로 IBK기업은행의 CSS평가시스템에 의하여 취급 한도가 산출되는 사람이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을 할 수 있으며 최장 5년 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저축은행 스럽지 않은 연 6.42~16.91% 수준입니다. 승인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중금리대출’을 표방하는 여타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보다 훨씬 더 중금리스러운 대출상품으로 보이네요.
몇개의 저축은행을 통합해서 만든 저축은행이기 때문에 영업점은 정말 많습니다. 본점은 부산 서면에 있으며 하단, 중앙, 동래 지점까지 합쳐서 부산에만 총 4개의 영업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울산, 마산, 진주, 대구에 있으며 영남 외의 지역에는 명동과 대전에 영업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