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와 세계은행 춘계회의 개막 기자회견이 14일에 있었습니다. 리카드르 IMF총재는 이 회견에서 경기 하향 위험 요인이 점점 늘고 있으며 보호주의와 파편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세계경제에서 밝은 면이 그다지 보이지 않고 극단적 빈곤을 없애겠다는 세계은행의 목표 달성도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안좋을 경우에는 금리 인하를 비롯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하여 경기부양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미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금리 까지 도입을 하고 있어 더이상 낮추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오로지 현재 미국만 금리를 인상시키려는 모습이 보이고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금리 인상의 수준을 낮추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는 한동안 계속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이 이제는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언가 추가적으로 현식적인 경제 혁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경제성장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는 저성장에 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성장 시대가 나쁜 것만은 있지 않지만 인간의 탐욕이라는 것이 저성장이라고 해서 작아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진자들은 파이가 작아짐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가지려다보니 가지지 못한 자들이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즉 빈부의 격차가 더욱 커지게 될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 유지가 가능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현상 유지가 경제생활이 되는 그러한 시대가 오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