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은 노후긴급자금 대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에 조기 은퇴가 증가하면서 실버론을 이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실버론을 이용한 사람은 7528명이며, 341억원을 대출 하여 주었습니다.
실버론은 아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들을 위한 긴급 노후자금 대출입니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람들에 한하여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출의 목적도 제한이 있습니다. 먼저 본인과 배우자의 의료비를 목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배우자의 장례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나 월세자금으로 사용될 경우에 가능합니다. 홍수나 천재지변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비 역시 지원이 가능합니다.
최대 대출 한도는 750만원 까지이지만, 1년동안의 연금 수령액의 2배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한달에 연금수령액이 20만원이라고 한다면 480만원(2 x 12 x 20) 까지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필요한 경비가 48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480만원 까지만 대출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