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에 입학 할 때만해도 대학 등록금은 3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문과의 경우에는 200만원이 겨우 넘는 수준이었지요. 하지만 이제 대학 등록금은 50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500만원이라는 등록금은 어찌어찌 부모님을 통하여 마련을 한다고 하지만 나머지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러다보면 대부업체를 통하여 손쉽게 돈을 마련하려는 대학생들도 많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돈을 갚게 되더라도 신용등급 하락을 막을 수가 없게되어 취업을 하여 정상적으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더라도 여의치 않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업체를 이용하기 전에 먼저 고민해 보아야 할것은 ‘대학생 햇살론’입니다. 대학생 햇살론은 대학 재학 또는 휴학중이거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학습중인 사람이면 대출이 가능한 제도 입니다. 학업 및 취업준비 등으로 저금리의 생활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는 제도이지요.
또한 대학생 햇살론은 고금리 전환대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은 엄청난 대출 금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의 햇살론으로 전환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정상 상환중인 연 15%이상의 고금리 상품에 의하여 대출 중인 사람에게만 가능합니다.
생활자금대출이냐 전환대출이냐 따라서 대출가능 금액이 다릅니다. 생활자금 대출은 최대 8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간 300만원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고금리 전환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상환기간은 생활자금 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고금리전환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7년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가장중요한 금리는 은행권 마다 다릅니다. 대략적으로 5%대부터 10%대까지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낮은곳은 MG 낙원 새마을금고로 5.5% 수준이며, 다른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10%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