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 대출이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부결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는 자격 조건이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신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잇돌 대출 부결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봉 4천만 원을 받는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5일 출시된 ‘사잇돌’ 대출 출시 소식을 듣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비싼 카드론을 대환하기 위해 한 시중은행을 찾았다. A씨는 연체 없이 이자를 갚고 있어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창구직원은 A씨가 “기존에 카드론을 받고 있어 대환목적의 사잇돌 대출이 어렵다”며 ‘부결’결정을 내렸다.
#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B씨는 6천500백만 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작년 경매로 상가를 낙찰받기 위해 제2금융에서 빌린돈 3억4천만 원중 일부를 대환하기 위해 사잇돌 대출을 문의했으나, B씨 역시 대출을 받지 못했다. 저축은행, 대부업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들은 서울보증보험에서 보증서 발급을 안해주기 때문이다.
단지 카드론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2금융권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부결이 되는 것은 대환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네요. 4~7등급 서민 금융을 표방하면서 대환이 되지 않는다는것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안되고 저곳도 안되는데 사잇돌 대출을 어떻게 서민금융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