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금리 대출은 저축은행을 이용하기에는 신용등급이 높고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에는 신용등급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한 상품입니다. 중금리 상품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5~7등급의 신용등급인 사람들은 대출 받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이러한 중금리 대출 상품은 대략적으로 10% 내외의 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에 가까운 저축은행 금리보다는 현저히 낮은 금리상품이지요. 처음에는 징검다리론과 같이 정부시책의 중금리 상품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저축은행, 1금융권 할것없이 너도나도 중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물론 이 상품이 1금융권의 대출 액수보다는 크지 않지만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최근에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중금리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을 이용한 사람을 분석해 보니 생활 안정자금으로 사용한 사람이 78%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로 볼때, 실제로 서민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서 일반 은행에서 대출이 힘든 사람에게는 이러한 중금리 상품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