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T 주거래 적금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하여 만든 적금 상품입니다. 지금까지의 SK텔레콤의 제휴는 카드사와 이루어 졌는데 이번에는 최초로 금융사와 제휴가 이루어졌네요. 이러한 모습은 우리와 같은 서민들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라 생각이 드네요.
위의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금리는 3년기준의 1.5%로 1금융권임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높은 금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SK텔레콤 고객은 기본금리 1.5%에 0.6%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종 2.1%의 쏠쏠한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데이터를 이자’로 받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적금 가입기간동안에 가입된 요금제에서 제공한 데이터의 10%를 추가로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데이터는 매달 다 소진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갈수록 이러한 니치 상품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기존의 틀에서는 이미 해먹을 만큼 해먹었다고 판단 하는것이겠지요? 하여간 뭐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나쁠것이 하나도 없네요. 개악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