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벽이 서서히 허물어 지고 있듯이 통장과 신용카드의 벽도 이제 무너지는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이제 통장을 가입하면 혜택을 주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이러한 혜택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나쁠것이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지금까지의 통신사 제휴는 카드사와 이루어진것이 대부분인데, 이번에 신한은행에서 처음으로 데이터 특화 상품을 냈습니다. 신한은행 T 주거래 통장을 개설하면 SKT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50%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11번가 11% 할인 쿠폰을 얻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혜택은 카드사 혜택이 5~20% 가량의 할인 혜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큰 혜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T 주거래 통장으로 자동이체시만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사 혜택과 중복적으로 받을 수는 없을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이정도도 충분한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정도 추가 데이터 제공이라면, 통신사 요금제를 한단계를 낮출 수 있는 정도니까요.
아. 그리고 이 상품은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은 3개월만 제공이 된다고 하네요. 뭐 프로모션이라고 봐도 상관이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3개월동안 쏙 빼먹고 다시 카드로 옮겨타면 되는 일이니 별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