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까지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아이즐거운 카드’가 필요하였고, 어린이집에는 ‘아이사랑 카드’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렇게 카드가 나누어졌던 이유는 유치원은 교육부가 관리하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리를 하기 때문이었죠. 관리하는 부서가 다르니까 이렇게 다른 카드가 필요 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학부모들의 입장은 조금 달랐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학무모들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래서 2015년부터는 실제 카드 사용자인 학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여 두가지의 카드를 하나로 통합하여 아이행복카드를 만든것이지요. 이 카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너무 많습니다. IBK 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 우체국, 신협, 현대증권,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NH농협은행, 롯데카드, 이 모든 곳에서 아이 행복카드를 발급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우처 이용은 같지만 혜택은 조금씩 다릅니다.
그 중에서 하나 아이행복카드는 바우처의 기능을 강화해 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결제금액중 본인 부담금에서 추가적으로 매월 1만원을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이 혜택을 얻기위해서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잘 따져봐야 하는게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카드를 안받을 수도 있으니 이 혜택이 무용지물일 수도 있습니다. 카드를 받는다면 하나 아이행복 카드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으나 받지 않는다면 다른 아이행복카드를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에 더하여 아이들이 아플때 쓸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도 혜택이 있습니다. 전국 병원 업종에서 5%의 청구할인을 해주며 전국 약국에서 5%의 청구할인을 해줍니다. 이러한 혜택을 얻기위해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