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있으면 반드시 자동차 보험이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 보험은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 상품입니다. 보험사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서비스도 많이 다르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따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따져봐야 하는 것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먼저 블랙박스, 에어백, ABS, 도난방지장치가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설치한 차량의 보험료를 2~5%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는 상품이 많습니다. 이러한 할인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고시 책임 소재 부분에서 유리해지는 측면이 많기 때문이지요. 10년 전만해도 블랙박스를 달아서 할인받느니 안받는게 나을 정도로 블랙박스의 비용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블랙박스 비용도 많이 저렴해 졌으니 무조건 달고 할인받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운전석의 에어백은 기본이고 뒷자석까지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할인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험 가입한 이후에 1년간 약정한 주행거리보다 짧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돈을 내고 약정 거리보다 짧으면 돈을 돌려받는 제도가 일반적이지요. 하지만 보험 할인은 그리 크지 않은 1% 정도 입니다.
승용차 요일 특약도 있습니다. 특정한 요일에는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사고날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특약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년동안 이 특약을 지키면 대략 8%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생사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휴가를 갈수도 있고 그럴경우를 고려해서 1년에 3번정도는 봐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전을 하지 않기로 한 요일에 사고를 발생한 경우에는 엄청난 할증이 붙는다고 하니 유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