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값이 오르게되면 전세값은 내려가고, 전세값이 내려가게되면 집값이 오르는것이 제가 아는 상식이었는데 요즘에는 이러한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닳게 되고 있는 중입니다. 집값은 계속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값은 거의 집값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전세를 구하기 위해서 대출을 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대출금액도 그 규모가 갈수록 커지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막 결혼하여 대출을 받으려고 했을때 1억 7천정도에 집을 구해서 들어왔는데 5년만에 3억이 넘는 전세금을 달라고 하네요.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정부의 실정은 실정이고.. 우리의 현실은 세상의 현실을 반영해야하는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번에 전세를 갱신해야할 때가 와서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낮은 금리를 보이는것은 우리은행의 iTouch 전세론 이었습니다.연 2.82%~3.24%의 변동금리이며 신용등급 8등급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왠만한 사람은 다 기본자격이 되는 상품입니다. 대출 한도도 2억 2천만원으로 넉넉한 편이고 2년동안 대출이 가능한것 같더군요.
그다음 낮은 금리는 SC은행의 퍼스트 전세보증론이었습니다. 신용등급 5등급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최저 2.79%의 금리를 보이긴 하는데 최고가 안나와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3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년동안 대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