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가 모바일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 라는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카카오는 출시 초기부터 전국에 있는 대리운전 기사의 40% 이상을 확보하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 드라이버가 성공적으로 안착을 할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업 자본이 소규모 기업이 난무한 시장에 진입하는것을 좋게만 보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규모의 경제에 의하여 밀려날 수밖에 없는 중소 대리운전 업체들의 고사가 시작될 것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 카카오 드라이버의 서비스에 만족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는 카카오드라이버의 독점은 결코 고객에 입장에서 좋을것이 없어보입니다.
일단 대리운전기사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초기의 시장 진입을 위한 카카오 드라이버의 공격적 마케팅은 기사에 대한 처우도 좋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확한 요금체계로 승객과 실랑이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카카오 드라이버의 서비스는 기본요금이 만오천원입니다. 거리와 시간을 병행하는 택시요금과 비슷하게 책정이 되어 1000원단위로 증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