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블랙은 대놓고 상위 0.05%를 위한 카드라고 홈페이지에 써 놨습니다. 그리고 카드 오른쪽 위쪽에 9999명까지밖에 모집을 하지 않고 있고, 현재 275명이 모집된것 처럼 홍보를 하고 있네요.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0명이 넘게 발급받았습니다. 그만큼 현대카드 블랙은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것이겠지요.
또한 독특하게 다른 카드같은 경우에는 카드 홍보 웹파이지에 [인터넷 신청] [전화신청] 이라는 식으로 쉽게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링크가 걸려있지만 이 카드는 멋지게도 [Invitation Only]라고 써놨네요. 즉, 초대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 카드를 신청할 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이 카드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지드래곤의 ‘크래용’ 이라는 노래에서 ‘내 카드는 BLACK 무한대로 싹 긁어버려’라는 가사 때문입니다. Black 이라는 이름의 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블랙인지, 현대카드 블랙인지 논란이 되기는 하고 있지만, 아멕스 블랙이 한물가고 있어서… 현대카드 블랙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블랙은 2005년도에 처음 생겼습니다. 연회비는 200만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연회비가 있다고 해서 아무나 가입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여기어 더하여 사회적 지위와 명예도 심사기준이 됩니다. 카드사는 초청 후에도 승인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하여 가입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2000명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지현과 같은 대중문화계 스타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중에 지디도 포함되어 있을것이라고 예상만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익이나 인기만으로 가입이 허락되지 않으므로 많은 사람들의 동경이 되는 신용카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