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레드는 한때 잘나갔던 프리미엄 카드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요 혜택 중에 하나가 개악이 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바우처만 쏙 빼먹고 안쓰는 카드가 되어버렸지요. 연회비는 무지막지하게 비쌉니다. PP카드가 있는것을 감안하더라도 20만원은 조금 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현대카드 the Red Edition2는 바우처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15만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처와 10만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를 줍니다. 트래블 바우처는 호텔,골프,면세점,보험,항공(국내선 동반자 무료)를 제공하며, 쇼핑 바우처는 폴스미스와 같은 제휴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바우처는 1년 이용금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에만 다음해에 바우처를 또다시 제공을 합니다. M포인트도 0.5~2%가량 업종별로 제공을 하지만 50만원 미만 사용시 적립이 안됩니다.
이 카드는 블랙컨슈머들이 사랑했던 카드 중에 하나입니다. 설계사를 통하여 가입비+연회비 20만원을 페이백을 받아서 가입을 하고, 바우처를 빼먹고, PP카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었죠. 설계사는 제발 50만원 몇개월만 써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안써서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제는 기입비+연회비 페이백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이유는 블랙컨슈머들이 워낙 많아서.. 설계사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여간 그런 놈들때문에 자꾸 자꾸 혜택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