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1개월 만에 5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수요와 공급이 적당히 맞춰져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불과 3개월전만 해도 서부산 택사스유 기준으로 35.70달러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50달러를 돌파하였네요.
국제유가는 배럴당 40달러대에서 오랬동안 머물러 있었다가 11개월만에 다시 처음으로 5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대세 상승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승한 것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보았을때 이번 상승은 나이지리아의 공급차질 소식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나이지리아의 국내 정세가 다소 혼란스러운 면이 있는것 같네요. 나이지리아의 경질유인 보니 라이트 산유량은 하루 평군 17만 배럴 감소하였고, 전체 산유량도 5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나이지리아 국내의 무장단체 활동이 활발해져서 인것으로 보이네요.
‘니제르델타 어벤저스’ 라는 다소 영화틱한 단체명을 갖고 있는 무장단체가 나부 니제르델타의 송유관을 폭파하고 수중시설을 파괴 하고 있는등 원유시설을 겨냥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