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있으나 투자수익을 못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부동산 개발이나 흔한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개발시 주공이나 건설사에 신탁 등기를 하고 개발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 신탁업은 주로 자금 문제나 기획력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하여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 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이 되었습니다.
즉, 부동산은 있으나 경험과 자금이 없어서 관리 또는 활용이 쉽지 않은 사람이 그 소유관을 신탁회사에 위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신탁회사는 맡긴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이죠.
펀드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돈을 증권사에 맡기고 그 돈을 기반으로 이곳 저곳에 투자를 하여 얻는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의 개념입니다. 다만 증권사는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고 신탁회사는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어 주는 차이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