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의왕쪽에 재건축 이슈가 있다고 하여서 친척들과 함께 그곳들 들려보았습니다. 넓은 땅에 2층짜리 주택가가 다닥다닥 붙어 있고 맞은편에는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있더라구요. 한눈에 보아도 재건축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건축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나 지역이 너무 낡아서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가 돈을 기부를 하지 않는이상 이러한 사업은 돈이 들어가게 마련이고 이러한돈은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돈을 분담금이라고 합니다.
분담금은 아파트 건물의 평수보다는 대지 지분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대지지분을 확인하는 방법은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많은 사람이 재개발 혹은 재건축을 하게 되면 무조건 집을 하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살고 있는 평수에 비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건물의 평수보다는 대지지분이 얼마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반영이 되긴합니다)
이렇게 대지지분에 대한 가치를 고려하여서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격에 대지지분에 대한 가치를 뺀 것이 분담금 입니다. 즉, 분담금이 있을지 없을지는 사업비가 결정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 이죠.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사람에 비하여 얼마나 많은 주택이 새로 생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현재 어떤 대지에 10가구가 살고 있는데, 동일한 대지면적에 25가구가 살게 되도록 설계가 된다면 2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업비로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그마저도 부족하게 된다면 분담금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