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중금리 대출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금리 대출이란 1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하기에는 신용도가 높고, 2~3 금융권에서 대출을 하기에는 신용 등급이 높은 사람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산와머니, 러시앤캐시와 같은 상품들은 매우 고금리다 보니 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30%에 육박하는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금리 절벽 현상을 없애기 위하여 1금융권과 3금융권의 중간지점의 금리로 대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금리 상품입니다.
최근 들어서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상품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SBI 저축은행 사이다입니다. 가끔 사이다에서 판촉행사 비슷한것을 직장인들에게 하기도 할 정도로 매우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저축은행들도 마찬가지 분위기를 보이고 있네요.
중금리 상품이라고 내세우는 상품들의 금리는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JT 저축은행의 파라솔은 9.9~19.9% 정도의 수준이며, SBI 사이다, OK 스파이크론, 웰컴 척척대출, 와우론, KB착한대출, 허그론 등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