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가 뛰니까 망둥이가 뛴다고 봐야할까요? SK 텔레콤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진입을 하려고 노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삼성페이가 시장에 어느정도 안착이 되어있고 LG페이도 진입을 시도하는 와중에 SKT역시 T페이를 15일부터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T페이는 미성년자의 가입이 불가능하며, 블루투스 연동 결제 또는 일회용 바코드를 통하여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단말기와 연결이 되도록 싱크를 해야할것 같은데, 싱크의 과정에 시간이 걸리니 잘 활용이 될것 같지가 안네요. 어떠한 시스템으로 구동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일회용 바코드 사용이라는 것은 기존에 여러가지 모바일 멤버쉽 카드에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바코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보안상의 문제가 있을것 같지만, 바코드는 3분마다 변경이 되는 일회용 바코드 형식이라 이러한 문제는 있을것 같지않네요.
일단 별도의 신용카드나 연결되는 카드가 필요하지 않고, 개인별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내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결제대금은 다음날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겠지요.
하지만 T페이에서 기대가 되는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재는 자동으로 T맴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신용카드에서 핸드폰 요금 할인 혜택이 %로 적용이 된 경우에는 이러한 혜택을 극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이러한 할인이 가능했었는데, T페이가 보편화 되게되면 오프라인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