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에 담배값 매출을 올랐지만 편의점주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담배값 인상으로 인하여 1월달만 반짝 매출이 주춤하였지 3월부터 전년대비 20%가 증가하고 5월 부턴 30%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늘어난 담배 매출은 편의점주의 실수익 증대로는 이어지지 않고 도리어 해가 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1. 담배값이 오르면서 마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디스플러스를 예로들면, 디스플러스 한값(4천100원)을 팔면 이윤의 35%는 본사가 가지고 가고 부가가치세 372원을 제하면 183원이 점주의 수익이 됩니다. 여기에 카드로 계산하게 되면 129원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는 올 초에 담배값인상과 더불에서 10%의 마진율이 7~9%로 하향 조정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변화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담배값이 2500원 가량이어서 5000원을 내고 남은 돈으로 커피나 음료수를 구매하는 형태가 많이 보였습니다. 즉 담배 자체로 수익을 늘리는 구조가 아닌 미끼상품 역할만하고 같이 사는 물건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 였지요. 하지만 담배값이 5000원 수준까지 증가하게 되어 이러한 소비패턴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죠.
위와같은 두가지 요인때문에 담배로 인한 편의점 점주의 실질 이익은 감소했다고 합니다. 담배값 인상의 주 목적인 흡연율 감소 효과도 적고, 소매점주의 이익도 감소하고 간접세만 증가되고, 갈수록 세상 살기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