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저축은행의 EF론은 꽤나 홍보가 대단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상품에 대하여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연금리 19%이며 한달에 100만원 빌렸을때 하루 520원이라는 이야기부터 제때 상환을 하면 아무문제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사실 신용등급에는 무조건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을 신용불량자로 만든 전례가 있습니다.이러한 상황때문에 욕이란 욕은 다먹은 다 먹은 상품이지요.
위의 문구를 보면 ‘대학생을 위한 비상금카드’ 라는 표현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멋모르는 대학생들을 대출의 늪에 빠지게 만들었지요. 300만원 한도로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광고를 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 많이 보였던 블로그 홍보글을 보면 ‘대출’이라는 문구가 하나도 없었던것이지요. 대출이라는 늬앙스를 보이는 ‘마이너스 300만원 한도’라는 표면만 있었습니다.
솔직히 대학생을 위한 비상금 카드라는 표현만 아니면, 나쁜 대출은 아닙니다. 필요한만큼 빌려쓰고 돈이 여유가 있으면 상환이 가능한 매우 쓸만한 대출 서비스이지요. 근데 이것을 하필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한것이 문제인것이지요. 한성저축은행의 이러한 홍보는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한성저축은행의 상품은 웰빙론카드라는것이 있습니다. 웰빙론은 EF론과 비슷합니다. 다만 한도가 300만원이 아닌 500만원이라는 것만 다르죠. 하여간 어떤 상품이든지 잘 알고 사용하면 좋은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왠만하면 가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