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대부업 승인율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리드코프를 비롯한 대부업체의 승인율이 20%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엊그제 11월 말 뉴스에 보니 더 떨어졌다고 합니다. 11월 27일자 뉴시스 뉴스를 보면 대부업 승인율이 1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만 해도 20.9%였는데 드디어 15% 밑으로 떨어지게 되는것이지요.
이렇게 승인율이 낮아지게 되면 직격탄을 받게 되는것은 바로 서민들 입니다. 7~10등급인 사람의 경우에는 대부업이 아니면 긴급한 생활자금을 받을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러한 사람들은 불법 사금융에 손을 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불법 사금융의 경우에는 법정 최고금리인 27.9%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면이 있기 때문이죠. 하여간, 대출 승인율이 낮아지는게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