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투자증권은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하여 KB Star 스탁론을 출시하였습니다. 스탁론은 주식매입자금 대출로서 주식계좌를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일반적으로 최대 300%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스탁론은 위험관리 시스템(RMS)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험관리 시스템은 투자자의 리스크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관리종목, 투자경고/ 위험 종목 등 일부 종목의 매매를 제한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대출을 해주는 대신에 이러한 제한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뿐만 아니라 주가가 하락해서 최저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반대매매가 들어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대출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발목에 무언가를 달아놓는 듯한 시스템임이라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시스템은 수수료 까지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KB Star 스탁론은 일반적인 스탁론에 부과되었던 RMS수수료 2%와 연장수수료 0.5%가 면제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B Star 스탁론은 오픈 3개월동안 4.21~4.39%의 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금리는 여타 다른 스탁론에 비하여 다소 높은 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RMS 수수료 2% 할인을 고려한다면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