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르함이라는 말은 원래 은의 무게를 달 때 사용하는 단어였고 그리스의 드라크마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후에 디르함, 디르헴, 디리헴과 같이 여러가지 말로 바뀌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모두다 단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제는 보편적으로 SI단위계를 적용하기 때문에 디르함이라는 단위를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단위는 두바이를 비롯한 아랍에미레이트(UAE)의 화폐의 이름으로 책정이되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로코도 디르함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UAE 디르함 환율은 기본적으로 미국달러와 고정환율입니다. 1달러가 3.6725 디르함 입니다. 반대로는 1 디르함이 0.272294 달러가 됩니다. 딱 맞아 떨어지는 숫자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다보니 환율 계산이 필요합니다.
디르함 환율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자동완성으로 살짝 보이기는 하나 계산기로서는 적합하지 않은것이 사실이지요. 네이버 환율계산기를 찾아봐도 환율 정보는 나오지만 계산기에 연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럴때는 Exchange-Rate 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Exchange-Rate는 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화폐에 대한 환율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쉽게 환율 계산을 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지 않는 제3국의 화폐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으므로 해외여행을 떠날때 훌륭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환율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이제 이 사이트만 기억하셔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