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아마존에서 렌트카를 빌렸다고 하였습니다. 얼핏 드는 생각이 아마존에서 렌트카 사업을 해? 우리나라 다 망하겠고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그 아마존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로고의 폰트가 좀 유사해서 햇갈릴만 한것 같습니다.
사실 아마존 렌트카는 우리나라에 아마존이 유명해지기 전인 2000년 부터 장기렌트 전문기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리스 상품까지 판매를 하게되어 장기렌트와 오토리스 두가지 모두 취급하고있는 몇 안되는 회사라고 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보편화 되어 있는 자동차 리스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설계 한것이 특징이며,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대여요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다른 곳 보다 조금 부족하다는 설이 조금 있네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겠지요.
기존 캐피탈 회사들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채권 확보 관행을 타파하여 자본금이 미약한 신설법인이나 개인사접자들도 쉽게 오토리스 차량을 이용 가능하도록 하여 자동차 장기대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회사네요.
이 회사는 개인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에 대한 어필보다는 기업에 대한 어필을 주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에서 가장 특징적인것은 가격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가격을 전부 오픈해 놨습니다. 아반떼가 하루에 만원만 내면 렌트를 할 수 있는 가격이네요.
지금 있는 차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데, 렌트카를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억은 해놔야겠다 싶네요.